인생여정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발라드풍 리듬 조화
▲배우 이영하. (사진제공=배우 이영하 소속사) [서울=세계TV] 정승권 기자 ‘원조 꽃미남’ 배우 이영하의 첫 앨범과 뮤직비디오가 화제가 되고 있다.
30여년동안 100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국민배우로 자리매김 해 왔던 이영하는 최근 자신의 인생여정을 담은 발라드풍의 ‘사랑중 이별이’(작사 이원필 작곡 이현주)을 발표하며 가수로써 신고식을 했다.
‘사랑중 이별이’은 가장 화려한 스타로 은막을 누빌 때도 언젠가 절정에서 내려와야 하는 운명을 예감하듯, 생의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순간 이미 이별도 시작된다는 운명적인 메시지를 이영하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리듬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뮤직비디오도 마치 이영하의 살아온 인생을 축소한 듯 출연한 영화들과 자신의 성장 스토리가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이영하는 “항상 음악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힘들게 앨범을 발표한 만큼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며 “이 노래가 사랑을 갈망하는 이들, 사랑의 환희에 눈물겨워하는 이들, 사랑의 소멸에 눈물 짓는 모든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1968년 뮤지컬 배우로 첫 데뷔한 이영하는 1969년 1977년까지 극단《광장》단원으로서 연극배우 활동을 했다.
1977년 영화‘문’으로 연예계에 데뷔, 같은 해 1977년 KBS 특채 배우로 발탁이 되었다.
영화‘빙점 81’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우담바라’등 1백여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 출연하며 국민배우란 애칭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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