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음악이 있는 하루' 스페이스클라우드 인디뮤지션 콜라보 공연

신진규 / 기사승인 : 2017-12-11 17: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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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로맨스', '인상', '김슬기&Ovit', '생각이나서' 등 인디뮤지션 5팀 연말 공연 진행

 


▲사진제공=스페이스클라우드 장혜영

[서울=세계TV] 신진규 기자 = 스페이스클라우드X인디뮤지션 콜라보 '12월, 음악이 있는 하루' 공연 라인업이 공개됐다.


 


공간공유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와 인디뮤지션의 콜라보 공연 프로그램 '12월, 음악이 있는 하루'가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12월, 음악이 있는 하루'에서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노래하는 모던록 밴드 '배드로맨스', 일기쓰듯 노래하는 뮤지션 '인상', 전성기(LIZ)로(RO) 간다는 의미를 가진 '브릿팝 밴드', 설레임 가득한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김슬기&Ovit', 어쿠스틱 뮤지션 커뮤니티 '생각이나서' 등 5팀의 연말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 콜라보는 스페이스클라우드와 제휴된 중소규모의 공연장에서 진행되어 더 뜻깊다.

공연이 열리는 관악구 낙성대역에 위치한 '사운드마인드'는 밴드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의 멤버 이재훈  씨가 운영하는 공연장이다.

이재훈 씨는 "밴드 활동을 하며 공연 문화의 홍대 고착화에 아쉬움을 느껴, 다양한 지역 기반의 공연 문화가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2013년 공연장 사운드마인드를 시작했다"면서 "하지만 홍대 지역 이외에도 다양한 공연장이 있다는 인식 자체가 부족해,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홍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스페이스클라우드 장혜영

12월 17일 공연을 개최하는 '김슬기&Ovit'팀의 김슬기 씨는 "단독공연을 열 수 있는 무대를 갖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공연 기회를 얻게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저희의 음악에 날개를 달아주셨으니 제대로 한번 날아보겠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공연장 지원을 통해 인디뮤지션에게는 부담없이 공연을 열 수 있는 장을, 공연장 운영자에게는 새로운 뮤지션을 만나고 공연장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콜라보 공연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공연 프로그램 '12월, 음악이 있는 하루'는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무료 공연 티켓을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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