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소속사 대표 사망 소식에 "형 같은 존재, 안지못한 현실이 속상하다"

이민석 / 기사승인 : 2017-12-10 11: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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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이가 소속사 대표의 사망 소식에 대해 "회사 대표보다는 내게는 그냥 형"이라며 "그런 형을 더 끌어안지 못했던 현실이 너무 속상하다"고 심정을 밝혔다. (사진출처=테이 인스타그램)

 


[서울=세계TV] 이민석 기자 = 가수 테이가 소속사 대표의 사망 소식에 대해 "회사 대표보다는 내게는 그냥 형"이라며 "그런 형을 더 끌어안지 못했던 현실이 너무 속상하다"고 심정을 밝혔다.


 


테이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주말, 잘 보냈다. 많이 놀라셨을텐데, 더 걱정해주고 격려와 응원줘서 죄송하고 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주에 떠난 형은 회사 대표보다 내게는 그냥 형이었다"며 "몇년을 그렇게 알고 지낸 형과 함께 일하자고 같이 해보자고 이야기 했던 것은 불과 몇개월 전"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출처=테이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좋은 상황일 때에 더 좋은 사람들과 안 좋은 상황일 때에 더 끌어안을 사람들과 함께 하자고 마음 먹고 기분좋게 시작한 약속이었는데, 그런 형을 더 끌어안지 못했던 현실이 너무 속상합니다"고 심정을 밝혔다.


 


지난 9일, 테이의 소속사 대표 A씨가 자택에서 목을 메 숨졌다. 사건 현장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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