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이웃과 기쁨을'···사랑의교회, 나눔 실천

유제린 기자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1 22: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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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사랑의교회 제공.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교회내 사단법인 사랑광주리와 함께 서울 시내 쪽방촌에서 생활하는 이웃에에 나눔을 실천하는 사역을 펼쳤다.

 

11일 사랑의교회 측은 "부활절을 맞아 지난 8일과 9일 양일 간 서울 돈의동과 남대문 일대에 위치한 쪽방촌 1000여 세대에 생명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회 측은 쪽방촌 이웃들에게 부족한 영양분 섭취를 위해 쌀과 김치, 반찬 등의 긴급구호 물품 약 2000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교회 성도들과 사랑광주리 회원 등이 함께했다.

 

오정현 목사는 "코로나가 길어지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이 더욱 커지고 있는 요즘, 특별히 쪽방촌 이웃들에게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생명나눔 사역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작은 섬김을 통해 소외된 쪽방촌 이웃들이 그리스도의 참된 사랑의 느끼고 부활의 생명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회 소속의 사랑광주리 단체는 지난 2014년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로 그동안 북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573만 명분 총 327톤의 영양식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실천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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