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행사로 가득한 청와대…추석 연휴 때 야간 개방

신승화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9 22: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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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밤의 산책’ 상하반기 행사 사진.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청와대가 추석 연휴를 맞아 야간 개방을 하고 국민들을 맞이한다. 개방 기간에는 작은 음악회 ‘재즈가 흐르는 청와대의 밤’과 ‘가을밤의 산책’ 등 문화행사를 펼치고, 길놀이 행진과 민속놀이 체험의 장도 연다.

다음 달에는 주말마다 청와대 헬기장에서 가요, 재즈,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회를 열고, 28일부터 11월 24일까지 ‘한국문학의 맥박전’을 열어 귀한 한국문학 자료를 공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청와대재단과 함께 풍성한 문화행사로 청와대 가을을 물들인다고 밝혔다. 

 

▲ 2024 청와대 야간개방 행사 및 청와대 추석맞이 행사 ‘청와대 팔도유람’ 안내 홍보물.(제공=문화체육관광부)

먼저 추석 명절을 맞이해 관람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청와대를 야간(저녁 7시 30분~9시 30분)에 개방하고 작은 음악회(재즈가 흐르는 청와대의 밤), 가을밤의 산책 등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청와대 야간 개방은 9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누리집(https://www.opencheongwadae.kr)에서 하루 2500명까지 선착순으로 예약받아 진행하며, 추석맞이 전통 행사 ‘청와대 팔도유람’ 등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청와대 관람 예약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청와대 헬기장과 춘추관 등에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주간 문화행사도 개최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길놀이 행진, 국악과 밴드가 만나는 융합 공연을 펼치고 팔도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10월 한 달 동안은 주말마다 청와대 헬기장에서는 가요, 재즈,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회를 열고 첫째 주와 둘째 주에는 야간 특별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춘추관에서는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케이-컬처’의 근원인 한국문학도 만나볼 수 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오는 28일부터 11월 24일까지 ‘한국문학의 맥박전’을 열어 평소에 볼 수 없는 귀한 한국문학 자료를 공개한다.

국내 최대 장애인 문화예술축제인 ‘에이플러스 페스티벌(A+Festival)’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청와대 춘추관과 헬기장, 홍보관 등에서 연다.

아울러, 국립발레단의 체험행사 ‘꿈나무 교실 인(in) 청와대’, 태권도 시범 공연 ‘위대한 태권도’,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아리랑예술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도 이어진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가을은 청와대의 특별함이 더욱 돋보이는 계절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청와대에서 더욱 많은 문화행사를 열어 다시 찾는 청와대, 사랑받는 청와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4년 하반기 청와대 공연·전시 프로그램 안내장.(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문화시설기획과(044-203-2654)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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