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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제공 |
코로나19로 신음하는 한국사회를 향해 생명의 소망을 노래하는 ‘2022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류영모 목사)가 내년 4월 17일 오후 4시에 열린다.
2022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2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연합예배 주제는 ‘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이며, 주제성구는 누가복음 24장 30~32절, 주제찬송은 162장 ‘부활하신 구세주’다. 설교자와 장소는 1월 임원회의에서 결정된다.
예배의 기본방향은 첫 번째 ‘공교회 중심’이다. 준비위는 “한국교회 공교회의 연합을 상징하는 예배”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예배 회복을 실현하기 위해 교회에서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드릴 것”이라고 했다.
두 번째는 ‘부활 찬양’이다. 형식적인 예배를 지양하고 부활을 찬양하는 감격의 예배로 드리며, 위드코로나 시대의 한국교회 신앙 회복과 한국사회의 희망을 선포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세 번째는 ‘예배 중심’이다. 독립적인 연합예배로, 예배가 중심이 되고 예배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체험하는 순수한 연합예배로 드린다.
마지막은 ‘공정성과 투명성’으로, 연합행사의 본보기가 되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정기 기도회에는 주요 대선후보들을 초청해 한국교회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류영모 대회장은 “우리의 뜨거운 마음이 전해져,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자영업자들, 약자들, 다음세대들에게 희망을 만드는 예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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