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미션, 차드 유지현 선교사 모금 1억 5천여만원 전달

Paul Roh Paul Roh / 기사승인 : 2022-10-31 20: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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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미션이 뇌출혈로 쓰러진 차드 유지현 선교사(바울선교회 소속)의 치료를 위해 17일부터 미션펀드와 함께 모금을 진행하였고 유지현 선교사에게 모금액 전액을 전달하기로 했다.

 

아시안미션이 뇌출혈로 쓰러진 차드 유지현 선교사(바울선교회 소속)의 치료를 위해 17일부터 미션펀드와 함께 모금을 진행하였고, 총 147,431,270원이 모금되어 유지현 선교사에게 모금액 전액을 전달하였다.

오늘 오전 아시안미션 사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상준 아시안미션 대표, 장진우 미션펀드 이사, 이성춘 바울선교회 본부장 등이 참석하였다.

지난 10월 12일, 뇌출혈로 쓰러진 유지현 선교사는 아프리카 현지에서 더 이상 치료를 받을 수 없어 위중한 상황에 10월 18일 긴급 에어앰뷸런스로 한국으로 이송되었고, 이후 검사 및 수술을 진행하였다.

바울선교회를 통해 긴급한 상황을 접하고, 17일부터 19일까지 아시안미션 카카오채널 및 미션펀드를 통해 모금을 진행하였고, 현재 유지현 선교사는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지만 언어장애와 오른쪽 눈이 마비되어 뜨지 못하는 상황에 있다.

 

▲ 남편 김인태 선교사의 감사편지

유지현 선교사의 남편 김인태 선교사는 “힘을 모아 물질을 보내주신 덕분에 아내를 한국으로 후송시킬 수 있었고 급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유지현 선교사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를 요청했다.

이상준 아시안미션 대표는 “앞으로도 해외/국내 긴급,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사역자들을 위해서 발빠르게 지원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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