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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홈페이지 캡처 |
사단법인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이사장 이재훈 목사, 온누리교회)와 한국기독교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운성 목사, 영락교회)는 2025년 5월 19일(월) 오후 5시 30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교육정책 협약식'을 개최하고,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와 교육정책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교회와 기독교학교가 제안하는 교육의 3대 가치인 '선택권·자주성·공공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기독교학교 140년의 역사 위에 선 한국교회가 대한민국의 미래교육 방향에 대해 공적 책임을 갖고 제안한 ‘정책 연대’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협약서에는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교육 바우처 제도 도입 ▲ 사립학교가 건학이념에 따라 자율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하는 사립학교 진흥법 제정 ▲ 입시 중심 구조의 개선과 지역 교육 강화를 통한 교육 고통 해소 ▲ 종교계 사립학교의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 마련 ▲ 대안학교 및 디아스포라 자녀의 국내 유학 지원 확대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포함되었다.
140년 기독교학교의 교육적 가치와 공공성 회복을 위한 정책 연대의 첫걸음 협약식은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이사)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담임,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이사장)는 기조 발언을 통해 "한국교회가 제시하는 교육의 비전이 대한민국 교육정책에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협약 체결 직후 인사말을 통해 "기독교학교가 쌓아온 교육적 공로와 사명 의식을 존중하며 교육의 다양성과 미래세대를 위한 공공적 책임을 ,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교회가 우려하는 차별금지법, 학생인권조례, 사립학교법 개정, 교육바우처 제도, 대안학교 지원 정책 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과 입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협약식은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한국기독교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 위원장)의 폐회사로 마무리되다.
이번 협약식에 대해 조정훈 의원(국민의힘 교육위원회 간사)은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는 기존의 단체들과는 달리 교육정책과 사립학교 발전 방향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모범적인 대안을 제시해 온 점에서 국회의 신뢰를 얻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그러한 역량과 진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학미션의 제안과 정책적 역할에 깊은 관심을 갖고 협
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승수 교수(명지대학교,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사무총장)는 "이번 협약은 기독교학교의 정체성을 지키며 대한민국 교육의 건강한 방향을 회복하기 위한 시대적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행사에는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를 비롯해 권성동 공동선거위원장, 이만희 의원, 조정훈 의원, 최재형 전 의원 등 여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사학미션이 제시하는 교육정책 협약의 취지에 공감하고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 박상진 교수(한동대학교 석좌교수, 상임이사), 이영선 이사장(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전 한림대학교 총장), 정길진 이사장(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경기도회 부회장), 허종렬 명예교
수(서울교육대학교) 등 교계 및 교육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하여 기독교학교의 미래와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교회 성도들이 바른 교육관과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지도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권자 교육, 정책 감시, 교육 참여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사단법인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02-3675-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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