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순복음가족신문 제공. |
웨슬리안 신앙을 추구하는 국내 6개 교단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웨슬리안 교단장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참여 교단은 기독교대한감리회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나사렛성결교회, 구세군 대한본영 등 6개 교단이다. 회장직은 순번제로 담당하며, 초대 회장은 이영훈 기하성 대표총회장이 맡는다.
이들 웨슬리안 교단은 한국의 전체 교단 가운데 35%를 차지하지만 지금껏 교단장을 축으로 한 제도적 기구는 없었다.
협의회는 “성경·전통·이성·경험을 축으로 하는 웨슬리안 신학의 흐름과 인물, 역사적 사건을 연구하고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생명을 살리고 충만하게 하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 더욱 힘써 복음을 전하며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창립예배 설교에서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선교협력체이자 사랑실천운동 공동체로서 기쁨으로 한국교회와 사회를 섬기자”고 전했다.
세계투데이=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