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공포... 제주·경기 등 9번째 사망자 발생

아시아뉴스 / 기사승인 : 2020-10-21 18: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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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투데이 DB.

 

최근 인플루엔자백신(이라 독감백신)을 접종한 10대가 사망한데 이어 사망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제주에는 또 한명의 사망자가 나와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21일) 도내에 거주 중인 69세 남성 A씨가 독감백신 접종 이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인천, 전북 고창, 대전에 이어 전국적으로 독감백신 접종 후 발생한 4번째 사망자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9시경 제주시 민간 의료기관을 찾아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 받은 뒤 20일 오후 11시 57분경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인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아직까지는 정확한 사망신고는 알려지지 않았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A씨가 민간 의료기관에서 접종한 백신 제조사 등을 조사하는 한편 평소 A씨의 기저질환 여부와 백신 접종의 연관성 등을 찾기 위해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독감백신 사망자는 이날 제주 사례를 포함해 경기권 등 4건을 포함해 총 9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경기 광명시와 고양시 등에서 백신을 투여 받은 고령의 접종자들은 이날 오후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확산세는 인천과 전북, 대전, 대구, 제주 등에 이어 서울과 경기까지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다. 의료당국은 이들의 사망이 독감백신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정부 질병관리청 긴급 브리핑을 통해 "독감백신과 관련해 현재까지 9명의 사망자가 나왔다"며 "독감백신 접종후 이상 반응 신고가 총 431건 보고됐지만, 모두 접종 자체와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영상 기자 kysang@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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