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사를 성경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교과서 발간

김산 기자 김산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2 08: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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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다음세대운동본부는 기독교적 세계관 안에서 한국 역사를 바라보고 학습할 수 있는 ‘신앙의 눈으로 보는 한국사’ 교재를 발간했다.

 

교재는 하나님께서 온 우주만물의 창조주시며 역사의 주관자라는 진리에 입각해 제작된 성경 중심의 한국사 교재다. 

 

약 2억원을 투입해 2년간 집필된 교과서는 초등학교 5학년 수준으로 구성됐다. 한국사를 초기, 고려, 조선1~2, 개항, 광복 이후 등 6권으로 나눠 서술한다.

 

기존 교과서와 차별되는 점은 역사를 바라보는 성경적 관점, 묵상 글, 지침 등이 교과서 곳곳에 배치됐다는 점이다. 일례로 ‘고려를 다스린 사람들’에선 호족세력, 문벌귀족, 무신, 권문세족, 신진사대부로 이어지는 권력 이동을 소개하면서 “사람들은 스스로 권력을 잡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은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고려를 다스리도록 허락하셨다”는 문구가 있다. 

 

또한 5~6권인 개항과 광복 이후 부분에서는 의료, 교육 등 대한민국 근대화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교회의 역할을 소개한다.

 

교재는 총 6권으로 상(1~3권), 하(4~6권)로 구성되며, 가격은 각각 2만원씩 총 4만원이다.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할 경우 교재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2월 28일까지 받는다. 실물 교재는 CTS 다음세대 지원센터를 방문해서 볼 수 있다.

 

CTS다음세대운동본부는 “한국사 교과서가 일반 교육과 차별화된 기독교 교육 교재로, 다음세대를 성경적 세계관으로 세우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투데이=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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