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와 수원시티발레단협약에 따른 뮤지컬 “빨간모자”

아시아뉴스 / 기사승인 : 2024-08-17 17: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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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모자” 포스터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양해규)는 8월 15일(목) 수원중부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천영숙)의 지원으로 수원중부경찰서(서장 박영대)와 수원시티발레단(단장 김문신) 협약에 따른 뮤지컬 “빨간모자”를 관람하였다.

이번 공연은 동화 “빨간모자”와 뮤지컬 음악, 발레가 만나 다가가기 어려웠던 발레가 아닌, 지루할 틈이 없이 몰입되는 어린이를 위한 발레 공연으로 “낯선 사람 주의”라는 단순하지만 범죄예방 교육의 핵심인 주제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로 눈높이에 맞추어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동청소년 범죄예방 교육용 공연이다.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진행된 공연은 수원중부경찰서에서 500여석의 전석을 대관하였으며,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66명의 이용자가 공연에 초청되어 공연을 관람하였다.
 

▲ "빨간모자" 공연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이용자인 네팔 국적의 구룽 미나는 "7세 딸과 함께 참여하여 외국인으로서 타국에서 딸을 키우기가 쉽지 않지만, 오늘처럼 재미있는 공연을 통해서 범죄로부터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되어서 감사했고, 재미와 학습이 결합한 발레 뮤지컬은 자녀에게도 유익하였고, 부모인 저에게도 큰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귀한 공연을 보여준 수원시티발레단과 공연연계를 지원해준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수원중부경찰서 박영대 서장은 “수원시티발레단과의 협약으로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경찰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되었고, 아동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발레단과 함께 범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빨간모자" 관람객 사진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양해규 센터장은 “외국인주민가정에게 범죄 예방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인지시킬 수 있는 유의미한 공연은 여러 협력단체의 지원을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의 안전한 한국생활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제공을 제공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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