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다음 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떠나라! 자유롭게! 내 나라로!'를 주제로 개최된다. 전국 지자체, 숙박업체, 여행사, 유원시설 등 150여 개 기관, 270여 부스가 참여할 예정이다.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증가하는 여행 수요를 국내 여행지로 연결하기 위해서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특히 MZ세대를 겨냥했다. 

류재현 내나라 여행박람회 감독은 "부모 세대 여행도 MZ세대가 끌어가고 있다"며 "여행 트렌드의 중심이 되고 있는 MZ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여행·호텔업계, 벤처기업들이 참여하는 '트래블마켓관', 잠자고 있는 여행물품을 교환하는 장터 '여행가장', '여행 플리마켓' 등이 열린다. 현장에선 5성급 호텔 럭셔리 패키지, 글램핑 체험, 패밀리 레스토랑 식사 등 여행상품권 경품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주최 측은 지난 25일부터 행사 사전 이벤트로 △내가 만든 내나라 여행박람회 포스터 공모전 △당신을 위한 특별 여행권 △나의 인생여행 인스타그램 스토리 릴레이 △지역 대표 이미지로 만드는 내나라 여행박람회 공동 포스터 등을 추진 중이다. 

세계투데이=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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