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문학연구원
, 이음사회문화연구원,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등이 ‘기후위기 시대의 도전과 기독교의 응답’이란 주제의 강의를 연다.
기후 위기 시대에 한국교회와 기독교인이 탄소 제로를 위한 녹색교회를 지향하고, 생명 신학과 생명 신앙을 실천하는 방안들을 탐구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강의는 21일과 28일, 5월 12일과 19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주최 측은 “기후 위기가 지구 종말을 재촉하고 있다는 경고가 들린다”며 “창조 질서를 보존하고 생태계를 가꾸는 것은 인류에게, 특별히 창조주를 믿는 그리스도인과 교회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긴박한 기후 위기 시대에 한국교회와 기독교인이 탄소 제로를 위한 녹색교회를 지향하고, 생명 신학과 생명 신앙을 추구하고 실천할 것을 요청받고 있다”며 “이에 생명신학과 녹색교회를 신학적이고 실천적으로 탐구하는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강의는 전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인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가 맡으며, 이후 이음문화사회연구원인 조영호 안양대 겸임교수,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의 유미호 센터장, 예장 녹색교회협의회 실무위원장인 청주 쌍샘자연교회 담임 백영기 목사 등으로 이어진다.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수강신청자는 온라인 강의 이후 1주일간 동영상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7만원이며, 후원자·학생·구직자는 4만원이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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