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무왕 만나볼까’…익산 문화재 야행, 12일 개막

김효림 기자 김효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0 16: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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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2022 익산 문화재 야행(夜行)'12~14일 왕궁리 유적에서 개최한다.

 

'왕궁에 나타난 백제 무왕'을 주제로 전시·공연·콘서트·이색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 시민단체가 협업해 행사를 진행하며 '왕궁, 무왕, 문화유산, 고즈넉함, 휴식' 등 익산 문화재 야행을 대표하는 테마들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행사장 입구인 백제광장에서는 프리마켓과 먹거리, 포토존, 무형문화재 공연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광장을 지나면 6월에 리뉴얼한 백제 왕궁박물관이 나타난다.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백제 왕궁을 복원한 가상체험관 외에 발굴체험실, 어린이 디지털 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박물관 외벽에서는 미디어아트 쇼가 상시 상영될 예정이며, 이 기간 박물관 옥상이 개방돼 '백제 왕궁 야경'을 만날 수 있다.

 

박물관을 나오면 1600년 전 무왕이 건설한 백제 왕궁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포토존, 전시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왕궁 외곽인 탑리마을에서는 변사극을 비롯해 생활문화동호회의 버스킹이 진행되는 탑리극장, 가훈 써주기 및 서예 체험을 진행하는 백제서예관 등이 운영된다.

 

▲국보 왕궁리오층석탑 앞에서 소원을 빌며 탑을 도는 사람들 /익산시 제공

 

정헌율 익산시장은 백제왕궁에서 개최되는 2022 익산문화재야행은 차별화된 익산만의 시민참여형 문화유산 행사라며 행사에서 한여름 밤의 낭만적인 백제왕궁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투데이=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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