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혁신조달 활성화 지원한다

김혜성 / 기사승인 : 2021-02-02 15: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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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위치한 대전 정부종합청사 전경/ 사진=  세계투데이 DB.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정부가 혁신조달 활성화 지원을 위해 나섰다.

 

오늘(2일) 조달청은 제1차 공공수요발굴위원회를 열고 "관계부처와 합동하여, 올해 혁신조달 추진방향과 혁신제품 지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조달 활성화 지원방안의 목적은 혁신수요 발굴, 혁신제품 구매확산, 혁신조달 추진 여건 강화 등이다.

 

먼저 공공부문 혁신수요 발굴은 관계부처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기획 및 지원하는 수요제안 인큐베이팅의 시행을 통해 혁신 아이디어의 혁신제품 구매 및 연구개발의 연계 강화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또 혁신 시제품으로 K-뉴딜 등 정부의 주요 정책사업에 필요한 제품을 혁신 조달에 적극적인 연계로 지정시킬 전망이다. 더불어 벤처 및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조달 스카우터’를 통해 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및 제품들을 조달시장에 진입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조달청은 기업 기술력과 시장전망 및 제품의 조달수요 등을 종합하여, 혁신제품 발굴을 할 수 있는 전문가 구성을 진행 할 방침이다. 이어 혁신조달 홍보 및 교육의 활성화와 시범구매사업 성과지표 마련 및 구매기준 개선 등으로 사업의 내실화도 다듬을 계획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올해는 수요기반 혁신조달을 본격 추진하고, 혁신제품 지정과 구매를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내실화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공수요발굴위원회는 혁신 시제품 40개를 지정했다. 주요 품목은 바다의 부유쓰레기를 스스로 수집하고, 처리하여 해상 오염의 확산을 방지하는 장치와 공공기관 방문 시 출입증 무인화 발급으로 모든 감염병의 확산을 저감시킬 로봇 출입관리 시스템 등이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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