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설 맞이 ‘비대면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김산 기자 김산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4 15: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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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기자 간담회 장면 /사진 = 미래목회포럼 홈페이지

 

미래목회포럼이 설 명절을 맞아 비대면으로 지역 교회를 후원하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펼친다. 올해 캠페인은 ‘함께하는 고향교회, 찾아가는 고향교회, 기억하는 고향교회’라는 세 가지 타이틀을 갖고 진행한다. 

 

미래목회포럼은 13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신관 4층 크로스로드 회의실에서 이러한 내용의 ‘민족의 명절, 고향교회 방문(비대면) 캠페인’ 기자회견을 열었다. 코로나19로 정부와 방역 당국이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는 데 따라, 비대면을 중심으로 한 캠페인을 벌이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움이 가중된 농어촌 목회자를 위해 비대면 원칙을 지키면서 감사헌금이나 선물(카톡으로 커피 보내기) 등으로 고향교회와 그곳을 섬기는 목회자에게 힘을 주자는 것이다. 또한 SNS와 전화를 통해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자는 요청도 담았다. 

 

현재 도시 지역은 인구 집중으로 교회도 부흥하는 추세지만, 농어촌 등의 지역은 상대적으로 인구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비대면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은 고향 교회 목회자들에게 힘을 주고, 방문한 성도들에게는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된다.  

 

인사말을 전한 이상대 목사는 “고향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서 강단에 세우고, 방역물품을 지원하며, 작은 선물을 드리고 감사를 전함으로 상생의 길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세계투데이=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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