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펼쳐지는 극한의 도전…‘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

김효림 기자 김효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6-04 09: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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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초원, 숲길 등 자연 속을 달리며 경기하는 극한의 산악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대한산악연맹은 오는 1015~16일 서울광장에서 ‘2022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서울100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인왕산, 북한산, 도봉산 등 서울의 대표 명산들과 둘레길이 포함되며, 동시에 도심 속 빌딩숲을 함께 만난다면서 서울의 자연·역사·문화 명소 등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세계 유일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라고 소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과 서울시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세계적 트레일러닝 선수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코스는 서울광장-장미공원-북한산-인왕산 입구를 도는 50K와 서울광장-북한산-국립공원-아차산을 도는 100K로 구분되며, 특히 청와대 인근 북악산 등산로가 등산 금지에서 전면 개방되면서 청와대 등산로 코스(백악정-곡장-팔각정)도 포함된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다시 재개되는 대면대회라며 트레일러닝 동호인들이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여정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개정된 국제트레일러닝협회 점수 산정 기준을 적용하며, 참가 인원은 300(50K코스), 200(100K코스) 등 총 5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세계투데이=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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