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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앞. 연합뉴스 [출처:중앙일보] |
고려아연이 2조50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나선다.
고려아연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373만2650주에 대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1주당 모집 가액은 67만원이다.
자금 조달 목적은 채무상환자금 2조3000억원, 시설자금 1350억원 등이다. 신주의 20%는 우리사주 조합에 우선 배정한다.
청약 기간은 12월 3∼4일이다.
고려아연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이날 장중 하한가를 기록했다.
오전 11시 50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날보다 29.10% 내린 10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하한가인 108만1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고려아연을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했다.
투자경고 종목은 신용융자로 매수할 수 없으며 매수 시 위탁 증거금을 100% 납부해야 한다.
이후에도 추가로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으며 투자위험 종목 지정 당일 1일간 거래가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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