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연 '프리덤 콘서트'…성경적 性 가치관 알린다

김산 기자 김산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7 1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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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문화를 반대하고 성경에 기반한 올바른 성 가치관을 알리기 위한 2030 청년 연합 축제가 개최된다.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이하 바로서다)'는 20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030 청년문화 페스티벌 프리덤 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6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퀴어행사에 대한 맞대응 차원에서 이뤄진다. 퀴어행사로 인해 청년들의 성 정체성에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바로 잡기 위해 모이는 것이다. 

 

바로서다는 16일 여의도 하우스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진짜 자유 콘서트’란 의미의 ‘진짜콘’은 ‘진리 안에서의 자유’가 무엇인지 성찰하며 진짜 자유를 선포하는 청년을 위한 콘서트”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현재 동성애를 옹호하는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여부를 두고 벌어지는 ‘차별’과 ‘혐오’에 대한 담론을 넘어, 진실에 기반을 둔 자유와 건강한 절대 가치를 외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모든 인간에게 고유하고 보편적인 절대적 자유가 진실과 사실의 왜곡으로 인해 각자의 취향이나 기분에 휘둘리는 상대주의적 자유로 변질한 오늘의 현실을 통탄하며 경계한다”고 주장했다.

 

주최 측은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먹거리 구역과 디자인 전시 구역 등 체험 공간을 먼저 열고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본 행사에서는 뮤지컬 배우를 비롯해 발레리나, 행위 예술가 등 약 40여명으로 구성된 컬쳐워리어가 공연한다.

 

이어 해오른누리, 빅콰이어, 코믹스디플로, 지푸, 언다이트 등도 게스트로 참여해 현장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소수의 자유를 존중하기 위해 다수의 자유가 존중받지 못하는 역차별을 꼬집는 창작 뮤지컬 ‘The Host(더 호스트)’도 무대에 오른다.

 

한편 바로서다는 지난달 16일 진행된 퀴어축제 지지발언을 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에게 규탄 및 항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세계투데이=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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