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트럼프 전 美대통령 계정 복구하나

양태경 기자 양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8 14: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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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다분히 주관적인 판단에 따른 조치라는 의견도 있어

 

▲ 사진= 유튜브 공식 사이트 갈무리.

[세계투데이 = 양태경 기자] 최근 유튜브의 수잔 워치키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계정 정지 해제와 관련, 실제적인 폭력 위협이 누구러질 경우 정지를 해제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혀 화제다.

 

실제로 폭력위협이 줄어들었는지 미국 정부의 경고와 지난 미국 의회 난입 폭동에 관한 수사상황을 지켜보면서 유튜브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정지 집행 해제를 판단할 것이라고 워치키 최고경영자(CEO)가 말했다는 것이다.

 

5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난 1 6일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 사건 이후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튜브 계정은 정지된 상태로 당시 유튜브는 그가 폭력 선동에 관해 자사가 정한 정책을 위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워치키 최고경영자(CEO)는 국제 문제 분야 싱크탱크로 잘 알려져 있는 대서양위원회(Atlantic Council)와 지난 4(현지시간) 가진 인터뷰에서 "지구상에 폭력의 위험도가 여전히 높다는 사실은 매우 분명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면서도 워치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미국 의회 난입 폭동사건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언행 때문에 그의 유튜브 계정이 영구 정지되지는 않았다는 점은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유튜브의 계정 정지 정책은 쓰리 스트라이크시스템으로 계정 사용자가 90일 이내에 이 정책을 세 번 위반할 경우 계정이 영구 정지되며 지난 1월 계정 정지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번째스트라이크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와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루디 줄리아니는 2020년 대선을 도둑맞았다고 플랫폼을 통해 주장했다는 이유로 지난 3월 초 그의 계정이 두 번째 스트라이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사용자 계정이 첫 번째 스트라이크를 받으면 7일간 그 계정이 정지되지만 여전히 폭력사태의 불씨가 남아있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계정 정지는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 6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미국 국회의사당에 대거 난입한 사건이 발생한 뒤 그는 여러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퇴출된 상태로 그의 트위터 계정은 영구정지됐고 페이스북에서는 계정이 정지를 당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 페이스북 계정 영구 정지와 관련해 현재 페이스북의 콘텐츠 감독위위원회가 계속 심의하고 있지만 언제쯤 결정이 내려질 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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