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골프기자협회 선정 '2020 최고의 여자 선수' 김세영

우도헌 기자 우도헌 기자 / 기사승인 : 2021-01-31 14: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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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3년 아일랜드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매트라이프 한국경제 제35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이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KLPGA

 

김세영(28)이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선정한 2020년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

GWAA는 29일(한국시간) 올해의 여자 선수 투표에서 김세영이 69%의 지지를 얻어 대니엘 강(미국)을 제치고 2020년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표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GWAA는 김세영이 큰 표 차로 앞섰다고 전했다.

김세영은 지난해 LPG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5타 차 우승했고, 11월 펠리컨 챔피언십에서도 최정상에 서 시즌 2승을 기록했다. LPGA 투어 역대 18번째, 한국 선수로는 5번째로 통산 상금 1000만 달러(약111억6700만원)를 돌파했다.

수상 소식을 들은 김세영은 GWAA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중요한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영은 "(골프에 대한) 제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는 놀라운 느낌이 든다. 또한 이 상은 제가 계속 열심히 노력하도록 격려하는 진정한 동기부여를 해준다"고 기뻐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남자 선수로는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뽑혔다.

2020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5타 차로 감격적인 우승을 거두는 등 작년에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었다.

존슨은 93.6%의 표를 얻으면서 남자 부문을 압도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지난 가을에 몇 주간 대회를 건너뛰었지만, 복귀한 11월 휴스턴 오픈에서 공동 2위를 한 후 바로 마스터스 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었다.

한편 GWAA 올해의 선수 시상식은 4월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려왔으나 이번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소돼 올해 말에 상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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