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한민국 기독교계의 원로인 김장환 목사가 최근 재미 한인 예배에 참석하여 축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한국 기독교 부흥의 배경을 설명하며 교민들을 격려했다.
▲ 김장환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마치 서울 한국의 현대적인 예배와 유사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참석자들은 찬양하며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예배는 김장환 목사를 소개하고 그의 축복 기도를 받는 순서로 이어졌다.
▲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예배를 인도한 수석 랍비 앤젤라 워닉 부크달은 김장환 목사를 소개하며 "2005년에 침례교 연맹의 첫 아시아인 회장으로 선출되신 분"이라고 그의 이력을 간략히 언급했다. 또한, 김 목사를 "영적으로 강하고 예수님 안에서 강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강한 분"이라고 칭송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 김장환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김장환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저 정도로 축복해 주신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전도 대회를 끝마치면서 상승세를 타면서 천만이 넘는 기독교인들이 하나님 앞에 열심히 기도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축복의 첫 닻을 기지 않고 한국에 두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미 한인들에게 "한국 걱정 마세요. 하나님이 도와주실 거예요"라며 격려와 믿음을 심어주었다.
▲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예배 중에는 중국, 러시아, 일본을 언급하며 "매일 24시간 평화, 인권, 민주주의, 자유,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이날 예배에는 김장환 목사와 동역하시는 분들이 함께 오셨으며, 소개될 때 박수갈채를 받았다. 예배를 인도한 관계자는 또한 교회를 개척하고 헌신하는 한국 교회들을 언급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기원하기도 했다.
▲ 김장환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이번 예배는 한국 기독교의 역사적인 발자취를 되새기고,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믿음 안에서 용기와 소망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