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시간과 우리의 시간이 맞닿는 순간

전장헌 선임기자 전장헌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21-02-25 13: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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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2:하나님의 타이밍> (사진=규장)

 

이 책은 《카이로스 1 : 하나님의 시공간》의 후속편이다. 특별히 홍해가 갈라지고, 태양이 멈추고, 골리앗이 쓰러지고, 갈멜산에 불이 떨어지는 카이로스의 순간들, 그 사이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답한다. 비단 그런 카이로스의 순간만이 아니라 매일의 일상에서 보내는 평범한 다윗의 시간들 가운데, 결정적인 골리앗의 시간을 맞아 떨치고 일어나서 승리할 때, 하나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순간, 하나님이 나를 알아주시는 그 시간 위에 카이로스의 시간이 임하며 ‘영성’은 우리의 일상을 구속하는 실체 있는 삶이라고 강조한다. 기다림, 때를 분별함, 겸손히 깨어 있는 태도, 익숙한 전통과 종교에 대한 경계 등 영은 익숙한 매너리즘으로 움직이지 않으며, 영의 속성은 설렘과 신선함과 새로움이라는 영적 원리, 믿음의 원리에 대한 강력한 티칭을 준다.

하나님의 역사가 펼쳐지는 카이로스의 시간은 어느 날 갑자기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카이로스의 시간은 매일 일상의 삶 속에 축적된 ‘다윗의 시간들’, 하나님 앞에서 보낸 ‘경건의 시간들’ 위에 임한다. -7p

사도행전의 오순절 사건을 생각해보라. 역사상 가장 크게 하늘이 열리고 엄청난 카이로스의 시공간이 크로노스 세상 속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사람들이 처음으로 방언을 말하고,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기적이 일어났다. 그러나 그보다 더 본질적인 변화는 ‘교회’라는 공동체가 만들어진 것이다! 오순절 성령강림은 교회의 시작이었다. -67,68p

영적인 것은 ‘내가 하나님에 대해 많이 아는 것’이라기보다 ‘하나님이 나를 알아주시는 것’이다. 여기서 알아주신다는 것은 ‘인정하신다’라는 의미다. 하나님이 당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실까? 당신은 하나님께서 알아주시는 사람인가? 하나님에 대한 당신의 지식을 자랑하기에 앞서 당신에 대한 하나님의 지식을 자랑하라. 하나님의 나라에서 인정받는 것, 그것이 영적 권위다. -143p

심은 자는 열매를 거둔다. 그리고 심은 자에게는 그 열매를 취할 권리가 있다. 그런데 그 열매, 특히 보이는 세계의 열매를 자신의 것으로 취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그러면 그것이 영적인 세계, 하늘의 상이 된다! 이것이 바울이 이야기하는 ‘심고 거두는 원리’의 진짜 비밀이다! -168p

마음을 지켜라. 내 생각과 다르다고?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시겠지! 나는 다 이해할 수 없어도 그것이 최선이니까 그리로 가라 하셨겠지!’ 왜 저런 사람을 내 위에 두셨느냐고? ‘이유가 있으니까 두셨겠지!’ 감사하라. 원치 않는 결과 앞에서 마음이 상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겸손해지고 부드러워지는 것, 이것이 바로 영성이다. -195,196p

매일의 일상을 성령이 역사하시는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라. 그것이 믿음이고 영성이다. 일상을 구속(redeem)하라. 당신의 일상이 진부함을 벗어나 신선함이 될 때, 당신의 일상의 시간이 다윗의 시간이 될 때, 골리앗을 대면하게 되는 그날, ‘골리앗의 시간’에 다윗의 시간의 진가를 보게 될 것이다. -21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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