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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설 연휴 여가 트렌드' / 야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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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2022 설 연휴 여가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설 연휴엔 많은 이들이 연휴 초반에 국내여행을 더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가 설 연휴 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국내 여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자별 숙소 예약률은 연휴 시작일인 1월 29일(26.1%)과 다음 날인 30일(23.6%)이 높았다.
연휴 후반에 여행객이 집중됐던 지난해와 달리 명절 전부터 연휴를 시작한 이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숙소 예약률은 경기도(19.6%), 서울(17.5%), 부산(9.5%), 강원도(7.4%) 순으로, 상위 4개 지역 모두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숙소 유형별로는 특급호텔(4·5성급)이 전년 연휴 대비 86.8% 증가했다. 해외여행의 대체제로 떠오른 프리미엄 호캉스 수요 덕분으로 풀이된다. 펜션 역시 풀빌라의 인기에 힘입어 49.8% 신장했다.
레저 유형별로는 익스트림(극한) 스포츠(68.9%)가 1위를 차지했다. 추운 날씨에도 온 가족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야외형 액티비티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호캉스, 독립형 숙소가 많은 펜션의 인기와 함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야외형 레저 활동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계투데이=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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