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2년 간 여행사 1377개 감소…야영장은 506개↑

김명상 기자 김명상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9 13: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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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제공

 

코로나19 확산 후 2년 동안 여행사는 1300개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야외 활동의 하나인 야영장은 500개 이상 증가했다.

 

9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관광사업체(여행사, 호텔, 야영장, 유원시설, 관광편의시설 등 포함) 수는 37027개로 전년 말보다 113개 줄었다.

 

이 중에서도 여행사 감소세가 눈에 띈다. 여행사 수는 2019년 말 22283개에서 2020년 말 21647개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 말 2906개로 줄었다. 팬데믹 이후 2년간 1377개가 줄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국경이 봉쇄되며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야외에서 소규모 단위로 쉴 수 있는 야영장은 지난 2년간 506개 증가하며 인기를 끌었다.

 

야영장 수는 2019년 말 2367개에서 2020년 말 2534개로 늘었고 지난해 말에는 2873개로 증가했다. 이 중 일반야영장이 지난해 말 기준 2348개로 2년 전보다 430개 늘었고, 자동차 야영장은 525개로 76개 증가했다.

 

세계투데이=김명상 기자 terry@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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