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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
2년 4개월만에 중단됐던 인천~베이징 직항노선의 항공편 운항이 재개되는 등 꽁꽁 얼었던 하늘길이 점점 풀리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3일부터 인천~베이징 직항노선이 재개되어 운영 중이며, 더불어 인천~이스탄불, 인천~바로셀로나의 직항노선도 재개됐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매주 토요일 주1회 인천~베이징 직항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국적항공사가 인천~베이징 노선에 운항을 재개한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지 2년 4개월 만이다.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A330(298석)이 투입되며, 매주 토요일 오전 8시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40분 베이징에 도착한다. 베이징~인천 노선의 출발시각은 오후 12시40분이다.
더불어 유럽 직항노선도 다시 연결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이스탄불, 인천~바로셀로나 노선도 주2회 운영하는 등 일부 유럽 직항노선도 재개했다.
한편 오는 8월 16일에는 사우디항공이 인천~리야드 노선을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운항재개를 통해 여행객들의 편의가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공편 공급이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투데이= 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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