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생충' 아카데미 '최고영예' 작품상·감독상 등 4관왕 쾌거...오스카역사 바꿔(종합)

홍정원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20-02-10 13:25:00
  • -
  • +
  • 인쇄
▲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해 4관왕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해 5월 열렸던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기생충' 상영 현장. 칸영화제에서도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기생충'(제작 바른손이앤에이)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이하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해 4관왕에 올랐다. 

 

'기생충'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봉준호 감독, 한진원 작가 공동 수상), 국제장편영화상을 품에 안았다. '기생충'이 작품상 수상작으로 호명되자 제작자 곽신애 대표(곽경택 감독 친여동생)와 투자사 CJ그룹(CJ ENM) 이미경 부회장,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등이 무대에 함께 올랐다.

 

한국영화나 아시아영화가 미국 아카데미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다 4관왕에 오른 것도, 작품상 수상도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다. 국제장편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과 작품상을 동시에 받은 것도 오스카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수상작인 '기생충'은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8469명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회원 중 80%가 백인이다. 

 

앞서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영화가 아카데미상 최종(본선 5개) 후보에 오른 것도 처음이었다.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정원 선임기자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정치

+

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