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1년 공정‧품질 기술개발사업 추진한다"

김혜성 / 기사승인 : 2021-04-16 12: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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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투데이 DB.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의 안전을 위해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을 자동화 시키기려는 방안을 내세웠다.

 

16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2021년 공정‧품질 기술개발사업(혁신형 R&D·고도화)’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늘(16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높은 생산비용에 따른 어려움으로 국내에서 해외로 이전한 사업장이나 이전 할 가능성이 큰 제조업 중심의 중소기업 공장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노동집약적 및 고위험 공정을 자동화와 지능화 공정으로 개선시키는 기술개발에 지원 할 방침이다.

 

지원분야는 소재와 금속분야 6개, 자동차 분야 6개, 전기와 전자분야 4개, 코로나 분야 1개 등 총 17개의 기술개발 제안요청서(RFP)가 공고되며, 우선 올해는 지원품목과 기술개발 제안요청서(RFP)에 국내 공장의 해외이전(오프쇼어링)과 해외 공장의 국내복귀(리쇼어링) 기업 수요와 노동집약도 및 산업재해율 등 공정개선 필요성, 생산유발과 고용효과 등 산업생태계 관점의 정부지원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또 스마트공장 구축 및 예정 기업과 자동화, 지능화 설비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한 17개 분야의 기술개발 제안요청서(RFP) 중 우수과제 10개를 선정하여 2년 동안 10억원 가량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 할 계획이다.

 

중기부 김일호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이 사업은 생산성 향상과 원가를 개선해 제조기업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고 벨류체인 내 고품질, 저비용의 단위부품과 가공품 공급을 통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 확대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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