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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청와대 홈페이지 |
개방된 청와대 일일 관람객이 기존보다 1만명 늘어 4만9000명으로 확대되고 선착순 예약제로 바뀐다.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12일부터 일일 관람 인원을 기존 3만9000명에서 4만9000명(현장발급 1000명 포함)으로 확대했다.
12일 이후 관람 예약은 3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개방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기존에는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애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해야 했으나 창구를 단일화했다.
관람자 선정 방식은 추첨에서 선착순으로 바뀌고, 예약 인원도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난다.
관람 시간은 오전 7시~오후 7시에서 오전 9시~오후 6시로 변경된다. 1시간 30분 간격으로 6차례에 걸쳐 8000명씩 입장한다.
현장 발권도 이뤄진다. 매일 오전 500명, 오후 500명 등 총 1000명이 현장에서 입장권을 발급받아 들어갈 수 있으며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이다.
청와대 남쪽에 있는 경복궁과 마찬가지로 화요일은 청와대, 청와대 연계 북악산 등산로, 칠궁이 문을 닫는다.
청와대와 연계한 북악산 등산로 출입구는 2일 금융연수원 인근에서 춘추관으로 옮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쉽게 청와대 연계 등산로를 통해 북악산을 오를 수 있다.
청와대 관람은 지난 4월 27일부터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민간 플랫폼을 이용하여 신청하는 방식을 통해 5월 31일 기준 총 659만여 명이 관람신청 접수를 했고, 이중 총 57만4000여명이 실제 관람을 했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쾌적한 관람환경 제공을 위해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청와대를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적극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투데이=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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