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가맹점 개방형 주방 구축 지원 참여 가맹본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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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세계 TV DB. |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30일(금)까지 외식업 프랜차이즈 개방형 주방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가맹본부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배달음식 소비가 증가하면서 음식점 위생 문제에 대해 높아진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중기부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조리시설과 조리과정 등을 공개(CCTV설치) 하는 개방형 주방 구축을 가맹본부와 공동으로 지원한다.
식약처는 주방공개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행정처분을 경감하고 효율적 관리를 위해 위생 점검도 면제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약 100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소상공인)으로 1개 가맹점당 약 100만원 내외의 폐쇄회로 티브이(CCTV)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기준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주의 상생협력 계획에 대한 적합성과 구체성, 수행 능력 등을 평가하며 제로페이 가입,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공정위 상생협력 우수 업체, 우수 프랜차이즈 선정업체 등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중기부 과계자는 “식약처와 협업으로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소상공인 매출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여러 부처와 다양한 협업모델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경영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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