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기부 플랫폼 ‘돌고도네이션’이 글로벌쉐어를 통해 총 220팩의 기저귀를 기부하며,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일부 기부 물품은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외국인 지원 기관과 교민회를 통해 이주민 가정에도 배분된다. 가정당 2팩씩 지원될 예정이며, 생필품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안정적인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돌고도네이션’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를 연결한 글로벌쉐어는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로, 아동·청소년, 장애인, 저소득층, 이주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측은 “이주민 가정의 경우 낯선 환경에서 경제적 어려움과 양육 부담을 동시에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기부는 어린 자녀를 둔 이주민 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하고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뜻깊은 나눔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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