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기도회 참석…"한국 성원에 큰 격려 얻어"

유제린 기자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7 11: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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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한국 교회 기도회' /사진 = 연합뉴스

 

6일 서울 사랑의교회에서는 신도 6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난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한국 교회 기도회'가 열렸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6일 "(러시아 침공은) 유엔의 조약과 보편적, 일반적인 국제법을 위반하는 행위"라며 "우크라이나는 포기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유엔(UN) 데이터를 인용해 "약 87만5000명의 우크라이나인들이 집을 떠나야만 했다"면서 "우리는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의 강력한 성원으로 큰 격려를 얻고 있다. 함께 하며 꼭 승리를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는 함께 힘을 모아 우크라이나 민족을 향한 인종주의적 학살 전쟁을 멈추도록 해야 한다”며 “반인륜적 재앙은 멈춰야 한다”고 기도했다. 

 

이날 한국교회 기도회는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공동 주최로 열렸다. 한국교회총연합과 유엔세계식량계획, 유엔난민기구 등이 후원했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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