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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홈페이지 제공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500명에 육박하며 이틀째 500명 안팎을 기록했다.
정부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감염규모가 커지자 당분간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이런 위험 요인들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 연장을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97명이 증가해 총 확진자 7만6천92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수는 최근 1주일간 300명대로 서서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나 IM선교회 교육시설 집단감염으로 이틀째 5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 497명 중 지역발생 479명, 해외유입 18명이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별 확진자 479명 중 서울 102명, 경기 116명, 인천 40명, 부산 53명, 광주 44명, 경북 43명, 충북 24명, 경남 19명, 대구 10명, 전남 8명, 강원 6명, 울산 5명, 대전과 충남이 각 4명, 전북 1명 등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 18명 중 공항검역에서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입국 후 자가격리중에 서울 3명, 경기 2명, 부산·대구·인천·울산·세종·충북(각 1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전체 확진자 중 조사가 완료된 해외 유입 사례는 총 6천221명 이다.
이날 사망자가 8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총 1천38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이다.
추가로 증상이 완치되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538명이 늘어 총 6만6천16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9명이 줄어 총 9천524명이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수는 552만2천189건을 넘어섰고 그 중 530만5천83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아직 13만9천424건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에 당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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