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상처 받은 가슴을 치유하는 처방전.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은진교회 담임목사이자 광나루문학회 회장이기도 한 조성원 시인의 첫 시집 ‘여백이 있는 삶’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여백과 길, 그 꽃과 호미의 시학’이라는 작품해설에서 “조성원의 시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 번째로 사랑이 있다. 늘 하나님 사랑을 전하는 마음을 견지한다. 두 번째로 봉사가 있다. 나보다 가족과 이웃을 챙기며 나눔의 실천을 도모한다. 세 번째로 치유의 능력과 안식의 평안이 있다. 그의 시를 읽으면 각박한 세상에서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됨을 느끼며, 어느새 고향이나 어머니 품에 안긴 듯 평안함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조성원 시집 ‘여백이 있는 삶’을 통해서 용기를 재충전해 또다시 꿈을 향해 가나안용사처럼 진군하게 된다”고 평했다.
조성원 시인은 “이 시집을 읽는 모든 이들이 나도 시를 쓰고 싶다, 나도 시를 쓸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고 머지않아 자기 삶이 담긴 좋은 시를 나누는 기쁨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성원 지음 / 문학공원 / 143쪽
우도헌 기자 trzzz@segyetoday.com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