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 값 10주째 상승중

김산 기자 김산 기자 / 기사승인 : 2021-01-31 09: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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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국내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10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국석유공사는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1월25일~28일까지 전국 주유소 휘발유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450.5원이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주 대비 약 3.3원이 오른 금액이다.

 

현재 휘발유 가격은 2020년 11월부터 10주가 오르는 중이다. 주간 상승폭은 31원을 최고점으로 찍은 이후 최근 24원, 16.7원, 9.1원, 7.9원, 3.3원 증 점차 상승폭은 줄어들고 있다. 산유국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극복하기 위해 서로 유가를 줄이기로 합의 한 이후 큰 폭으로 오른 뒤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어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이다.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7원 올라 리터당 1529.1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인 1450.5원 보다 78.6원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반면 전국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1.5원이 오른 리터당 1431.7원이다.

 

또 브랜드별 최고가는 전 주에 이어 GS칼텍스 주유소가 차지했다. GS칼텍스 주유소는 리터당 1459.8원으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게 나왔고,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413.4원을 기록해 가장 저렴하게 나타났다.

 

국내 유가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55.3달러를 기록, 지난주 대비 0.1달러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라크 공급물량 축소 및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인불명 폭발과 리비아의 대금지급 관련 분쟁으로 석유수출항 작업의 일시중단 등을 통해 보합세를 기록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경유의 평균 가격은 동기간 리터당 1250.8원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3.2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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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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