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N] 酒님 보단 ‘主님’…대학생 선교단체 CCC 활동 개시

유제린 기자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2-06-09 09: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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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뽑기 /사진 = 배화여대CCC

서울 신림동에 거주하는 대학생 한상아 씨(21)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학번’이라 불리며, 대면 수업도 제대로 받은 기억이 없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바뀌면서 동아리 활동이나 축제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 씨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학내 활동이 활발하지 않았는데 변화가 느껴진다"며 "다른 기독 청년들과 만나 교류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대학 활동이 최근 정상화되면서 캠퍼스 선교단체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각 대학의 기독청년들은 캠퍼스 복음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지난 5월 13일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열린 배화여대 축제에서 배화여대 CCC는 휴게소 스타일의 부스를 설치해 음식을 판매하며, 예수님을 전했다. 

부스에서는 소떡소떡, 알감자, 매실에이드 등를 만들어 판매했으며, ‘추억의 뽑기판’ 등을 이용해 축제에 참가한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선물과 전도지를 전달해 예수님을 알렸다.

또한 지난달 16~17일 숭실대 CCC는 학교 내 한경직기념관 앞에 만든 '5월의 즉석사진관’을 통해 축제에 참여하는 학생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약 400장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고, 설문지 등 복음과 관련된 정보를 전달했다.

숙명여대 CCC의 경우 지난 5월 24일 학생회관 세미나실에 벼룩시장 및 토스트 가게를 열고, 자체 대면 행사를 벌여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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