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작년 국내 여행 방문지 1위는 '경기도'

김재성 기자 김재성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4 14: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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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제공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내 여행지는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2019년에도 국내 여행 횟수 전국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최다 여행객이 몰리는 곳이 됐다.


4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개한 ‘2020년 국민 여행 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우리 국민의 국내 여행 총횟수는 2억2519만9000회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549만6000회(20.2%)로 여행을 가장 많이 한 곳으로 나타났다. 이어 강원(236만2000회·9.9%), 경남(2139만8000회·9.5%), 충남(1964만5000회·8.7%), 전남(1960만3000회·8.7%), 경북(1656만4000회·7.4%)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에서도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용인 에버랜드(275만4555명)였고 파주시 마장 호수(178만4161명), 양평군 두물머리(174만8814명), 과천시 서울대공원(121만6510명), 파주시 임진각 관광지(121만3929명)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의 당일 여행 횟수는 3641만회로 1위였다. 

 

단, 숙박 여행 횟수에선 강원(1464만3000회)에 밀려 2위(908만5000회)를 기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객들이 국내 여행에 관심을 가지면서 가깝고 교통편이 좋은 경기도에 관심을 보인 것 같다"며 "같은 이유로 숙박 여행은 2위를 차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세계투데이=김재성 기자 kisng102@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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