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글로벌 “드론” 업계, 상업용 출하량 50% 증가 예상 주목

우도헌 기자 우도헌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7 09:06:12
  • -
  • +
  • 인쇄
가트너(Gartner)社, 사물인터넷(IoT) 기반 상업용 “드론” 이용 증가세 전망
건설부문, 건설현장 모니터링용으로 가장 큰 활용 기대
▲ 사진 셔터스톡 홈페이지 제공.

 

최근 글로벌 연구·자문 전문기업인 가트너(Gartner)社가 올해 큰 폭의 사물 인터넷(IoT) 기반 상업용 “드론” 이용 증가세를 전망해 글로벌 “드론”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드론”들은 건설, 전기·가스·수도 등 공익사업과 소매업 분야 순으로 주로 많이 이용될 것으로 예상됐다.

가트너(Gartner)社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상업용 “드론”의 세계 출하량이 올 해 총 52만6000대로 작년보다 5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러한 용도의 “드론”은 2023년까지 1백3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 으며 이 드론을 가장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산업분야는 건설업계가 될 것으 로 관측했다.

케이 샤핑턴 가트너(Gartner)社 수석 애널리스트는 "건설부문은 ‘드론’을 조 기에 채택하게 될 산업분야로, 전세계 출하량 기준으로 건설현장 모니터링 용으로 가장 큰 활용이 기대된다”며 “직접 가서 보고 확인하는 용도보다 속 도도 더 빠르고 안전해 현장측량이나 토공물 관리 등의 업무에 효용성이 높 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건설현장 조사비용 절감차원에서 재작년인 2018년과 올해 인 2020년 사이 드론 한 대당 글로벌 건설인력이 2400명에서 640명으로 줄 어들 것으로 조사됐다”며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드론’의 상업적 이용은 여러 규제들이 보완되면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트너(Gartner)社는 사물인터넷(IoT) 관련 애플리케이션들이 기술적으 로 복잡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상업용 “드론” 사용 사 례는 단기적으로는 현장 모니터링용이나 보안을 위한 감시용으로 주로 사 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이러한 “드론”들은 소방감시용과 보험조사용으로 각각 48,500대 및 46,400대 출하를 견인할 것으로 가트너(Gartner)社는 내다봤다.

상업용 “드론”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이 사물인터넷(IoT) 기반 상업용 “드론” 사용과 관련해 다양한 활용 범위와 기회를 엿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드론”을 얼마나 현명하게 활용하느냐가 “드론” 사용의 이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우도헌 기자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선교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