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N] 예장합동, 교계 최초로 메타버스 활용한 교재 발간

김명상 기자 김명상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6 08: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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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국내 첫 메타버스 접목 교회학교 교재 선보여

▲ 사진=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제공.

 

"대면 예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메타버스는 복음을 위한 새로운 무기입니다. 이를 잘 활용해 다음세대의 관심을 이끌고 교회 부흥을 위한 시작점으로 삼고자 합니다"

 

메타버스(metaverse)에 대한 각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교계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재가 발간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배광식 목사) 총회는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신용산교회에서 교회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국내 첫 메타버스 교재에 대한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추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이후 인간의 삶의 방식을 바꿔 놓을 기술로 평가받으면서 IT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기술 분야다.

 

이번 메타버스 교재 발간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예배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해 성경을 공부할 수 있는 ‘웹공과’와 '줌(Zoom)' 등이 활성화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평가받는다.

 

앞서 총회교육개발원 등 교계 일각에서는 교회에서 여름과 겨울에 실시하는 계절 공과시 활용하는 교회학교 교재의 디지털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펼쳐왔다.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에 빠르게 적용하기 위한 것인데 젊은 층을 대상으로 큰 호응을 일으킨 바 있다.

 

메타버스 교재는 영유아와 유치부, 초등부, 청소년부 등으로 각각 출시됐다. 큐알(QR)코드를 통해 메타버스에 접속하면 ‘킹스랜드’와 ‘킹스타워’, ‘킹스스쿨’ 등 메뉴를 통해 퀴즈 풀기와 찬양 듣기 등 성경학교 주제인 주기도문의 의미 등도 쉽게 배울 수 있다. 

 

성경 공부를 처음 접하는 일반인들과 각급 학생들은 물론 연령대가 높은 교회학교 교사들도 흥미와 재미 요소를 가미해 기독교와 교리 등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대한예수교장로회측 설명이다.

 

송태근 총회교육개발원 이사장은 "주로 대면으로 진행되는 교회 교육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보고자 새롭게 도전했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목회나 선교 현장에서 메타버스를 포함한 온라인사역이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상 기자 terry@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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