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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천 유튜버이자 4인조 그룹 '웨이홈/ 사진= 공식 유튜브 갈무리. |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Wayhome, 각자의 가장 어두웠던 때 서로를 만나, 본래의 반짝이는 모습을 되찾은 네 명의 친구들이 본향을 향해 떠납니다. 그 걸음 마다 새겨진 찬양의 자국들을 보고 모인 수많은 친구들. 그들은 예수님과 네 친구의 이야기가 담긴 찬양들을 함께 사랑했습니다"
크리스천 유튜버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WAYHOME(웨이홈)'의 정규앨범에 적힌 소개 문구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각 분야 동영상의 대중적 인기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감동의 선율로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4인조 그룹 웨이홈이 첫 앨범을 선보였다.
웨이홈은 지난 2019년 ‘공감하시네’ 커버곡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웨이홈 만의 개성을 담아 편곡한 CCM와 찬송가 등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많은 공감을 이끌었고 크리스천 유튜버로는 드물게 1만 5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중이다.
그들의 활동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는 건 대중음악에서나 볼 수 있는 높은 공연 매진율 때문이다. 웨이홈의 소속사인 사회적기업 툴뮤직 측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웨이홈의 첫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의 티켓이 발매 개시 1분 만에 모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준과 박성령, 박에셀, 차소원 등 4명으로 구성된 웨이홈은 음악을 통한 본향의 이야기 한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크리스천의 최종 종착지인 천국, 곧 우리 마음의 본향인 '집'으로 가는 길을 모티브로 연주를 통한 감동을 선사한다.
리더 김형준은 "웨이홈은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와 공연으로 모든분들의 곁에서 함께할 것"이라며 "과분한 '크리스천 인기 유튜브'라는 수식어가 퇴색되지 않도로록 음악을 통해 각박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뮤지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일 발매된 첫 정규앨범에는 웨이홈 유튜브 채널에서 사랑받아 왔던 커버곡과 편곡한 찬송가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멜론과 벅스뮤직, 지니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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