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N] 펜스 전 美 부통령, 윤 당선인과 회동…“한미관계 강화될 것”

김명상 기자 김명상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8 02: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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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윤석열 당선인과의 25일 회동 사진. 왼쪽부터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권모세 아일랜드리조트 회장 /사진 = 마이크 펜스 트위터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지난 2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2시간 가까이 조찬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기독교계 원로인 김장환 목사와 권모세 아일랜드리조트 회장이 배석했다.

 

이번 만남은 “당선되면 한번 뵙자”고 했던 윤 당선인과의 약속을 지키는 의미에서 이뤄졌다. 윤 당선인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이던 지난 2월 13일 펜스 전 부통령과 만나 대화를 나눈 바 있다.

 

두 사람은 이번 조찬 회동에서 한미동맹 강화 방안과 국제 정세 및 대북 현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 당선인은 한미동맹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한미관계가 더욱 밀도 있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고, 펜스 전 부통령은 “정말 좋은 말씀”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펜스 전 부통령은 25일 '국제정세 속 굳건한 한미동맹' 특별강연을 갖고 "미국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공동 안보에 각고의 노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25일 서울 마포구 극동아트홀에서 열린 제51회 극동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 = 세계투데이

 

이어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열린 ‘제51회 극동포럼’에 참석해 ‘나의 신앙, 나의 비전’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후 펜스 전 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윤 당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 윤 당선자는 자유의 수호자로 미국과 끊을 수 없는 유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적었다.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트위터

 

한편 이날 강연은 아일랜드리조트(회장 권모세 장로)가 주최하고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이 후원했다. 

 

세계투데이=김명상 기자 terry@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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