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회복이 일으킨 상반기 카드 이용실적↑

김혜성 기자 김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8 17: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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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올해 상반기 소비 회복으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 지급카드의 이용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자리를 잡으며, 모바일에서 비대면 결제가 늘어, 결제 규모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은행(한은)은 ‘2021년 상반기중 지급결제동향’을 통해 "올해 상반기 지급카드 이용 규모는 일 평균 2조7000억원 수준이다"며 "전년 동기 대비 8.4% 오른 수치"라고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신용카드 사용액은 10.2%, 체크카드 사용액은 5.4% 증가한 모습이다. 더불어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황을 두고, 민간소비가 개선을 통해 벌어진 영향이라고 판단했다.

 

소비유형별로 분류하면, 전년 동기간 대비 23% 상승한 전자상거래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이어 여행과 오락·문화 등이 각각 8.5%, 5.4%를 기록하며 뒤이었다. 반면, 음식점은 -8.9%를 기록하며, 역성장한 모습이다.

 

이어 결제형태별로 분류하면, 비대면 결제가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현재 비대면 결제 규모는 일평균 약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기간 대비 23% 이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결제의 비중은 지속적인 확대속에 올 상반기에만 41.2%가 늘어났으며,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컴퓨터와 모바일 등 전자통신기기를 이용한 비대면 결제 방식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대면결제도 상승한 모습을 보이긴 했는데 비대면 결제 대비 소소한 상승폭(2.8%)을 보였다.

 

또한 결제기기별 분류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 결제가 1조10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간 대비 2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실물카드를 이용한 대면결제 상승폭(2.2%)과 비교하면 약 10배에 가까운 모습인 것을 알수있다.

 

모바일기기의 결제 상승률은 비대면 결제와 함께 대면결제 시에도 실물카드 대신 삼성페이 등 모바일기기를 접촉하는 결제방식이 확산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대면 결제도 8.9% 늘어났다.

 

한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부활동 자제로 모바일기기 등을 통한 비대면결제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서 "대면결제의 경우에도 QR코드 등 결제단말기에 실물카드 대신 모바일기기를 접촉하는 결제방식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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