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봄 궁중문화축전 10일 개막…'춘당지 미디어파사드' 등 진행

최정은 기자 최정은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0 17: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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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문화축전 미디어파사드 홍화에서 춘당까지 /사진 = 문화재청

 

5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사직단 일대에서 10~22일 '봄 궁중문화축전'이 펼쳐진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022 봄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10일 오후 8시에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궁중문화축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로, 지난 7년간 380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다. 지난 2년간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현장행사로 연다.

 

이번 봄 개막제 주제는 '나례(儺禮)와 연희'로 코로나19 극복과 새로운 일상을 향한 희망을 전한다. 나례와 벽사의식은 귀신을 물리치는 의식을 뜻한다.

 

개막제의 제1장 ‘새봄 나례’에서는 코로나19로 힘겨웠던 겨울을 보내고 새봄을 맞는 희망을 전한다. 흥례문 광장에 가로·세로 3.5m, 높이 5m 규모의 미디어 타워 2대를 설치해 입체적인 공간을 연출하고, 소리꾼 최예림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단의 ‘새봄 비나리’ 무대와 전통 나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나행’ 대판놀음을 선보인다.

 

개막제의 제2장 ‘새날, 새 희망’에서는 새로운 조선을 꿈꿨던 소현세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창경궁 고궁뮤지컬 ‘소현’과 첨단 미디어 기술과 실제 연희를 결합한 흥례문 멀티미디어 공연 ‘열상진원’이 소개된다. 

 

개막제는 ‘궁능TV’로도 생중계된다. 궁능TV’에선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 리처드 용재 오닐 편을 공개한다. 비올라 연주자 리처드 용재오닐은 경복궁 집옥재에서 연주자로서의 삶과 궁궐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다. 한국인에게 자장가로 친숙한 곡이자 2006년 앨범 ‘눈물(Lachrymae)’에 수록된 ‘섬집아기’와 슈베르트 가곡 ‘그대 나의 안식(Du bist die Ruh)’도 연주한다. 

 

이번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22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49가지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축전 기간에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은 휴일 없이 개방하고, 경복궁은 축전 기간 내내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14~22일 창경궁 대춘당지 광장에서는 춘당지 미디어파사드 '홍화에서 춘당까지'가 오후 8시부터 15분 간격으로 1일 3회 운영된다. 

 

경복궁 후원(청와대) 개방 기념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네이버, 카카오톡, 토스)에서 청와대 개방 관람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세계투데이=최정은 기자 vamicak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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