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항체 조사···'위드코로나' 일정 조율

우도헌 기자 우도헌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0 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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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사진=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세계투데이 = 우도헌 기자] 최근 '위드 코로나'가 이슈로 떠오르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지역사회 집단면역 형성 확인 등을 목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보유율 조사를 실시 할 계획이다. 만약 이번 조사로 인해 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타난다면 ‘위드 코로나’ 일정에 한 계단 더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10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 17개 시·도 헌혈자의 코로나19 특이 항체 보유율을 조사한다며, 조사 방식은 인구수·지역·성별 등을 고려해 표본을 설계한 후 3만명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총 3회에 걸쳐 2개월 단위로 시행 할 방침이다.

 

이날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특이항체, 즉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에 형성되는 항체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형성되는 항체를 각각 분류해 조사를 실시한다”며 “오는 10월 말까지 전 국민 70% 이상 백신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조사는 지역사회의 면역 수준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코로나19 방역대책 및 예방접종 정책수립의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지역사회 코로나19 항체조사 벌인 바 있다.

 

더불어 지난 8월 16일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 1200명 중 서울 1명, 경기 2명, 인천 1명 등 단 4명만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며, 항체 보유율 0.33%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에서 발견된 코로나19 항체보유자는 기존 코로나19 확진자였고, 나머지 3명은 감염 여부가 파악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육군 훈련소에서는 입영장정 3473명 중 18명이 코로나19 항체 양성자가 확인되며, 전체 0.52%가 코로나19 항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날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률은 62.6%이며, 접종 완료율은 37.2%로 집계됐다. 

 

우도헌 기자 trzzz@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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