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리타스포럼, "하나님 없이 사는 인간의 삶은 의미없다"

Paul Roh 기자 Paul Roh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5 15: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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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베리타스포럼고려대 SNS 갈무리.
[세계투데이 = Paul Roh 기자] 한국베리타스포럼고려대는 지난 8일 오후 8시~10시까지 ‘인간이란 무엇인가: 트랜스휴머니즘 시대(What Is the Meaning of Being Human in a World of Transhumanism)’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개최 된 포럼은 이준호 교수(고려대)가 진행을 하고, 임성빈 장신대 전 총장이 대담을, 박상혁 목사(갈릴리침례교회)가 통역을 맡았다.

 

또 영국 복음주의 신학자이자 과학자 출신인 알리스터 맥그래스 교수(옥스퍼드대)가 주강사로 참여하여, 기독교와 과학기술의 관계가 인간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강의하고,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김세헌 교수(고려대 기독교수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강연에서 맥그래스 교수는 “우리는 과학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과학은 우리 인생의 질문에 부분적인 답변만 줄 수 있다"며 "선과 악의 구별, 인생의 의미와 삶의 목적 같은 의미있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질문은 윤리적 가치와 관련한 어떠한 당위성도 제공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러나 기독교는 이런 윤리적 가치와 인생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며 "성경은 과학에서 찾을 수 없는 ‘나는 누구인가?’’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과학은 과학의 방법으로 진위를 가릴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 침묵하든지, 중립의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종교와 과학간의 견해를 밝혔다.

 

더불어 맥그래스 교수는 “트랜스휴머니즘 주장자들은 기술을 이용해 인간을 재프로그래밍하여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 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이 주도하는 재프로그래밍 과정은 특정 사회 집단의 신념과 가치를 복제해 그들의 이익을 누리게 하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으며, 곧 사람들의 비판 기능을 마비시킬 것”이라며 "하나님 없이 사는 인간은 만족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없다. 인간이 하나님께 돌아올 때 비로소 참된 평안과 기쁨을 체험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더 좋은 미래를 소망할 수 있다”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92년 하버드대에서 시작 된 베리타스포럼은 이후 전 세계 약 200여의 대학에서 열리는 기독교 캠퍼스행사이며, 한국에서는 올해 고려대에서 4회차 포럼 개최를 진행했다.

 

올해 강연자인 알리스터 맥그래스 교수는 분자생물학, 기독교 조직신학, 지성사 등의 세 부문에서 박사학위를 가졌으며, 현재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기독교 신학, 과학과 종교의 관계 등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베리타스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줌과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Paul Roh 기자 islandcc.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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