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무, "전광훈 목사 추가 고발했다"

유제린 기자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1-07-30 14: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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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평화나무 제공.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으로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이던 지난 25일 대면예배를 강행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에 대해 경찰에 추가 고발이 접수됐다.

 

30일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가 서울 종암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5일 또 다시 대면예배를 강행한 전광훈 목사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한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 23일 평화나무는 전 목사를 같은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하지만 1차례 고발 이후 또 다시 전 목사가 대면예배를 강행하자 이번에 재차 고발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다음주에도 같은 위법사항이 발생한다면 또 (고발하러)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사랑제일교회 측은 방역당국의 거리두기 지침에 대해 '사기'로 규정하고, 대면예배를 강행하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시는 방역수칙을 반복 위반 한 종교시설에 대해 '시설폐쇄' 조치를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에 성북구는 최근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시설폐쇄 결정을 했다.

 

한편 성북구는 최소 10일 간 시설폐쇄를 앞두고 대상 시설 측의 청문기간을 거친다.

 

청문기간 사랑제일교회 측은 "시설 폐쇄 명령을 한다면 집단감염 사례가 없고, 가장 안전하다는 야외 광화문광장으로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2020년 4월에도 서울시의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현장 예배를 강행한 혐의로 고발되어 현재 재판중이다. 지난 3차 대유행이 확산된 작년 8월에는 교회 내 감염 확산으로 2주간 시설이 폐쇄된 바 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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