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격차 '6억원'으로 벌어져

김재성 기자 김재성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7 15: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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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제만렙

 

올해 4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차이가 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제는 전세입자가 내 집 마련을 위해서는 평균 6억원이 더 필요하게 됐다는 의미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20175월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6708만원, 평균전세가격은 42619만원으로 매매가격과 전셋값의 차이는 18090만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해 4(11일 기준)에는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27722만원, 전세가격은 67570만원으로 나타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차이가 6억원까지 벌어졌다.

 

이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것이 원인이다. 20175월 대비 올해 4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0.4% 상승했지만 전세가는 58.5% 올랐다.

 

20175월 한강이북의 아파트 매매가는 45864만원, 전세가는 35098만원으로 매매와 전세가격 격차는 1766만원이었다. 그러나 20224월에는 매매가 101128만원, 전세가 55846만원으로 가격 차이가 45282만원으로 조사됐다.

 

한강이남은 지난 20175월 아파트 평균매매가 73347만원, 전세가 49022만원으로 가격 차이가 24325만원이었다. 올해 4월에는 매매가 152548만원, 전세가 78307만원으로 격차가 74241만원으로 커졌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서울 똘똘한 한 채의 영향이 커지면서 매매가격이 크게 올랐다""전세로 거주하다 내 집 마련을 하겠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오는 8월 계약갱신권 만료를 앞두고 전세를 유지하기도 어려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세계투데이=김재성 기자 kisng102@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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