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프란치스쿠스 고마루스, 그는 누구인가?

김산 기자 김산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1 13: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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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홀리원북 홈페이지 갈무리.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예장출판사가 단행본 브랜드 익투스를 통해 종교개혁자 '고마루스'를 출간했다. 이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평전 시리즈>의 11번째 책이다. 

 

프란치스쿠스 고마루스는 기독교 예정론을 수호한 종교개혁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아르미니우스와 그의 제자들의 인간적인 예정론을 정면 반박했다. 이어 이단사상에 대항하며, 마지막까지 하나님을 바라보던 사람으로 전해진다. 결국 그의 이같은 노력으로 기독교는 내부로 들어오는 이단을 막아냈다.

 

고마루스는 이처럼 힘든 역할을 자처했음에도 불구하고, 후세에 잊혀진 인물로 남았다.

 

이에 이 책은 고마루스를 새롭게 재조명했다. 그의 어린 시절을 비롯해 초기 교수 사역과 아르미니우스와의 논쟁, 그 논쟁으로 인해 발발한 도르트 국제 총회 이야기 등 고마루스에 대한 모든 내용이 자세하게 담겼다.

 

저자 김지훈 목사(신반포중앙교회)는 “당시 고마루스는 마치 전쟁터에 나간 전사처럼 ‘오직 은혜’라는 가르침을 변호하기 위해 진력했기 때문에 당시 신학자의 눈에는 딱딱하고 사변적으로 비춰지기도 했다"며 "그러나 그 덕분에 교회가 은혜의 가르침을 잘 세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책을 보는 독자들이 고마루스에 대해 아는 것도 유익한 일이겠지만, 그것을 넘어서서 개혁교회가 지키려고 한 예정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마루스에 대한 논문 등으로 교회사 박사학위를 딴 김지훈 목사는 국내 고마루스 전문가로 손꼽힌다. 안양대학교 신대원을 졸업하고 독일로 넘어가 베스트팔렌 뮌스터 대학에서 독일어, 히브리어, 라틴어 과정을 수료한 후 네덜란드 캄펜신학대학교 조직신학 박사과정과 아펜도른신학대학교 교회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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