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해 신앙을 충전하세요”

김산 기자 김산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2 12: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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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희송 주교 에세이집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첫 개정판 출간

▲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표지.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가정과 학교, 직장에서 그리고 인간관계 안에서 우리는 종종 고통의 순간에 마주한다. 치열한 삶에 지쳐 믿음이 시들해지고 신앙생활이 위축되고 있다.

 

이에 카톨릭출판사는 믿음과 기력을 충전해 주는 신앙 에세이집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개정판을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책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베네딕토) 주교의 사제 수품 25주년인 2011년에 출간, 지난 10년간 가톨릭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다. 특히 올해 사제 수품 35주년을 맞아 손 주교가 첫 개정판을 10년 만에 내놨다.

 

손 주교는 그간 교회 월간지와 신문에 기고한 글들과 개인 홈페이지에 올린 글들을 다듬어서 소박한 단상으로 엮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양장본으로 새로 단장하고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글을 재편집했다.

 

손 주교는 책의 머리말에서 “독자들, 특히 젊은이들이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라는 확신을 굳건히 하는 데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는 책이 되면 좋겠다”라며 “하느님께서 우리의 인생길, 하느님 나라를 향한 순례의 여정에서 동행해 주신다는 믿음은 우리의 발걸음을 비추어 주는 등불이 되고, 힘들 때 우리를 지탱해 주는 지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 책은 우리 삶의 ‘따뜻한 동행자’인 하느님에 대해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신앙 충전 에세이집’”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손 주교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에서 교의신학을 공부하고 1986년 故 김수환 추기경에게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1994년부터 가톨릭대에서 17년 동안 교수로 지내며, 수많은 학생과 신자들을 만났다. 그는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마주한 각각의 삶의 고민과 해답을 이 책에 신앙적으로 녹여냈다. 이 책에서 손 주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칠 수 있는 어려움을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경험에서 우러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준다.
 

또한 손 주교는 다양한 책 저술과 강연, 미사전례 안내서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가톨릭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힘썼다. 현재는 개인 페이스북에 자신의 신앙 경험을 빗대어 쉽고 재미있게 쓴 글로 신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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